'12년만 우승 기회' 아스날, '천군만마' 산체스 돌아온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04 08: 02

12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아스날은 20경기를 소화한 4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점 42를 기록하며 2위 레스터 시티(승점 40)와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아스날의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리그 7경기서 5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최근 2경기선 AFC 본머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내친김에 아스날은 지난 2004년 이후 12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방점을 찍을 해결사로 겨울 이적시장서 피에르 오바메양(도르트문트) 등의 영입을 조준하고 있다.
중요한 순간 팀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도 부상 복귀전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노리치 시티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리그 6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산체스는 오는 10일 선덜랜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산체스가 선덜랜드전에 뛸 가능성이 있다"면서 "4일간 훈련을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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