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가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테크노버팔로' 등 IT 전문 매체들은 3일(현지시간) 중국의 웹사이트 '마이드라이버스닷컴(MyDrivers.com)'의 기사를 인용,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4.7인치와 5.5인치 2개의 모델로 출시되지만 그 외 부분은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돼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 7 플러스의 경우는 256GB 모델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종전 가장 컸던 저장용량이 128GB였다는 점에서 두 배가 더 늘어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가장 저렴한 16GB 모델의 존속 여부도 다시 관심을 모으게 됐다.

또 마이드라이버스닷컴은 아이폰 7 플러스가 31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종전 아이폰 6 플러스나 아이폰 6S 플러스보다 12.7%가 향상된 것이라고.
지금까지 아이폰 7에 대한 기사는 여전히 루머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루머를 정리하면 아이폰 7 시리즈는 아이폰의 역대급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 7은 이어폰 잭이 제거돼 두께가 더 얇아질 전망이고 물 속에서도 완전히 자유로운 방수폰으로 거듭난다. 또 무선 충전에 A10 프로세서까지 속도는 물론 디자인적으로도 더 매력적인 폰이 된다. 무선충전까지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최고의 스펙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아이폰 7 시리즈는 여전히 루머에 그치고 있다. 기존 아이폰과는 다른 획기적인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많은 부분이 변하리라는 것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출시일정이 올 가을로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루머들이 양산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아이폰 6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