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는 여성 고객을 상대로 팔베개로 잠을 재워주는 남성의 직업이 등장했다고 일본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최근 문을 연 로즈십(Rose Sheep)이라는 업소는 여성 고객들을 상대로 성적인 서비스는 전혀 제공하지 않고, 남성의 팔베개와 가슴, 그리고 따뜻한 대화로 여성 고객들에게 위안과 편안한 잠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
몇 년 전 드라마로 제작돼 많은 인기를 끈 일본의 원작만화 ‘시마시마’를 모티브로 세상살이가 힘든 잠 못드는 여성들을 위해 곁에서 잠을 자주면서 신세 한탄을 들어주고 치유와 위안을 제공해 주는 잘 생긴 남자 주인공들의 역활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 업소는 30-50대의 일본 직장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소의 안내에 따르면 2시간 낮잠의 경우 약 20만 원, 16시간 이상 긴 시간 이용할 경우 약 100만 원의 이용료가 필요하며, 남성 도우미들은 성적 행위를 제공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며, 단순히 잠을 재워주는 것 이외에도 심리 카운셀링, 아로마 마사지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도쿄, 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Rose Sheep 의 서비스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