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시무식 "2020 글로벌 넘버원" 목표 다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04 17: 44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와 ㈜동진레저, ㈜아우트로,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등 계열사 임직원이 4일 오전 서초구 양재사옥 본사 강당에 모여 시무식을 가진 후 클린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재천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 3년 동안 블랙야크는 40년 이상의 역사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되기 위한 ‘베이스캠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이젠 ‘캠프1’으로 도약할 때”라며, “한 발 먼저 앞서나가며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모두가 한 마음이 돼 함께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고 공동체의식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는 세계로, 2020 글로벌 넘버원’을 새로운 기업 캐치프레이즈로 지정, 글로벌 비전 달성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시무식을 마친 임직원 400여명은 양재천 주변을 걸으며 도로변과 양재천 내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양재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부터 ‘명산 쓰레기줍기’를 진행해오고 있는 블랙야크는 스스로 자연을 가꾸고 보존하자는 취지의 ‘클린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올해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인근지역 정화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매년 신년산행과 함께 산악인 및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바라는 시산제를 지내는 블랙야크는 지난 1일 임직원 250여명과 가족들을 비롯해 여성산악인 오은선대장,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앞둔 김미곤 대장과 함께 서울 대모산과 구룡산 정상에 올라 새해 힘찬 시작을 한 바 있다.
첫 시무식 행사를 참여한 한 신입 공채 사원은 “기업의 비전이 개인의 비전이 되어 그 꿈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게 하는 신년사가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하는 ‘문 밖’에서의 활기찬 새해 첫 업무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블랙야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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