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신영철, "선수들, 회복해야 하는데 걱정"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1.04 21: 42

신영철 한국전력 빅스톰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4연패에 빠지며 시즌 8승 13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얀 스토크가 3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전광인도 중요한 순간에 폭발하며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 긴 듀스 끝에 무릎을 꿇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겼어야 했는데 연패로 가서 아쉽다. 빨리 회복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상대 서브가 좋았다. 반면에 우리는 센터 블로킹에서 미스가 많이 나왔다. (김)요한이를 잡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쉬웠던 장면을 두고는 "마지막 세트에서 민웅이가 속공을 줄 타이밍이 아닌데 주기도 했다. 얀이 블로킹을 당한 장면도 아쉬웠다"라고 답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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