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獨 명문 도르트문트와 오는 15일 친선경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06 05: 59

K리그의 신흥 명문 전북 현대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도르트문트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챔피언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와 전북의 친선경기는 UAE의 프로팀 알 와슬의 홈경기장인 자빌 스타디움에서 오는 15일 오후 9시 35분에 열린다.
전북과 도르트문트의 친선경기는 UAE에서 함께 전지훈련을 갖게 돼 성사됐다. 5일 UAE로 출국한 전북은 다음달 1일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도르트문트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전북이 상대할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중 하나로, 분데스리가 8회 우승(정식 출범 이전 포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2010-2011 시즌과 2011-2012 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을 뿌리치고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전북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게다가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질주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반면 전북은 이제서야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핵심 이재성이 기초 군사 훈련으로 제외돼 있어 정상 전력이 아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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