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후안 유리베에 관심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06 03: 35

오프시즌 첫 루머 주목
재계약 성공하면 ML 16시즌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후안 유리베는 메이저리그 16번째 시즌을 이어갈 수 있을까. ESPN이 6일(이하 한국시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유리베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SPN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리가 전한 짤막한 소식이지만 이번 오프시즌에서 유리베와 관련한 루머는 그 동안 찾기 힘든 실정이었다.  
유리베는 지난 시즌 동안 3팀을 돌아다녀야 했다. LA 다저스에서 시즌을 맞았지만 선발 출장하는 경기 수가 줄어들었고 5월 28일 본인이 먼저 트레이드 요구를 했는지 여부가 엇갈리는 가운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어 7월 25일 뉴욕 메츠로 다시 이적했다. 팀이 디비전시리즈에 진출, 다저스와 맞대결했지만 부상으로 로스터에 들지는 못했고 이후 월드시리즈 때 로스터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세 팀에서 모두 119경기에 출장했고 14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53/.320/.417/.737이었다. 2001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5시즌 동안 6개 팀에서 뛰었다. 1979년 생으로 올해 37세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지오바니 어셀라(3루수 선발로 76경기), 로니 치즌홀(3루 선발로 45경기), 마이크 아빌레스(3루 선발로 22경기) 등이 3루를 맡았다. 치즌홀은 외야수로도 비슷한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고 아빌레스는 내야 유틸리티로 뛰었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25세인 어셀라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81경기에 출장하면서 6홈런, 21타점을 올렸고 .225/.279/.330/.608이었다. 경험이 생기면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팀으로서는 유리베 같이 경험이 많은 선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유리베는 2013년 12월 다저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재계약, 지난 해 연봉이 65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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