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서 중동·북아프리카 이민자 남성들 女1000여 명 성폭행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6.01.06 07: 37

쾰른
[OSEN=이슈팀] 독일 쾰른에서 이민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집단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향후 난민 정책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쾰른 대성당과 중앙역 광장 등 시내 중심지서 송년의 밤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여성 시민들 대상의 성범죄가 일어나 수사에 들어갔다. 
신고 여성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민자 출신 남성들로, 무려 1000여 명에 이르는 여성들을 상대로 성추행부터 강도, 강간까지 저질렀다. 
현재 쾰른 경찰 측에 접수된 신고만 90여건으로, 경찰은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봤으며 함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 등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신고되고 있어 향후 독일의 난민 정책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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