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명의 회원들이며 다시 한 번 '테일즈런너'에 모이자.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가 6일 3차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2016년 첫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요정의 샘’은 ‘요정 팀’과 ‘여왕 팀’으로 나눠 추격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 모드다. ‘요정 팀’은 ‘여왕 팀’의 공격을 피해 한 명이라도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면 승리하게 된다. 또 ‘여왕 팀’은 ‘요정 팀’ 전원을 완주 전에 탈락시킬 경우 이길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단번에 게이머 한 명을 탈락시킬 수 있는 ‘기사의 검’, 일정 시간 동안 모든 공격을 막아주는 ‘요정의 보호막’ 등 긴장감을 더해 줄 신규 아이템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내달 24일까지 이용자들이 ‘요정의 샘’ 모드에 참여하는 횟수에 따라 ‘알록달록 별빛 주머니’, ‘실버 스노우 주화’, ‘스노우 크리스탈’ 등의 고급 아이템을 선물한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달 9일 실시한 1차 겨울 업데이트 그리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기점으로, 겨울 방학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와 이벤트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데 성공하며, 지난달 19일에는 게임트릭스(PC방 전문 리서치 서비스) 내 사용량 순위에서 19위에 올랐다.
동시 접속자 수 등의 지표도 예년 성수기 초입의 수준을 상회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이 게임은 지난 겨울(2015년 1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만 5천명 돌파와 함께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한 바 있다. 또, 6개월 후 여름(2015년 7월)에는 7만 명으로 기록을 경신하는데 성공하는 등 방학 시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누적 회원 1400만 명을 보유한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해 11월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 권한을 양수한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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