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전통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콘솔의 강세는 여전했다. 이 중 플레이스테이션4는 지난해 연말 무려 570만대 이상 팔렸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2015년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전세계 플레이스테이션4 (PS4)의 판매량이 570만대를 넘었음을 발표했다. PS4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은 2016년 1월 3일 기준으로 3590만대이다.
전세계 유저들과 파트너들의 활발한 지원에 힘입어 PS4 소프트웨어 역시 2015년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전세계 오프라인 매장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디지털 다운로드를 통해 2016년 1월 3일 기준으로 350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또한 2015년 말 플레이스테이션(PS Plus) 회원 수도 작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PS Plus 회원들은 시간 제한이나 추가 비용 없이 SC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서드 파티 개발사와 배급사들의 인기있는 타이틀들을 풀 버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무료 게임’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S4 이용자들은 PS Plus를 통해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있다.
SCE 사장 겸 그룹 CEO 앤드류 하우스는 “이번 연말 연휴 시즌 동안 많은 게임 유저 분들이 PS4™를 선택해주신 점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PS4 커뮤니티는 점점 더 확장되고 있다”며,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은 변함없이 지키고 있으며, 올해에는 '언차티드 4(UNCHARTED 4: A Thief’s End)'와 New Hot Shots Golf (가제), 그리고 '더 라스트 가디언(The Last Guardian)'을 포함한 전례 없는 게임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E는 앞으로도 더 많은 유저가 PS4만의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PS4 플랫폼 확대를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PS4는 현재 전 세계 1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