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넥센 감독이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올해 목표로 선언했다.
염 감독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6시즌 시무식에서 선수단에게 "우리가 가야할 목표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팀'이다. 팀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감독은 "지금까지 3년 동안 팀을 운용하면서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높여 팀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변화를 줘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고민을 한 결과 올해는 팀이라는 큰 틀 안에서 선수들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을 가장 중요한 해로 꼽은 염 감독은 "구장에서 화장실에 좋은 말들과 명언을 써놓고 있다. 그중 공감했던 것이 '평범한 사람은 꿈이 있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성공한다'는 글이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향과 계획을 가지고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염 감독은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막연한 것이다. 막연히 열심히 하는 것, 막연히 꿈을 꾸는 것을 싫어한다.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선수들은 책임감을 갖고 캠프를 잘 준비해 시즌을 맞이해서 좋은 마무리를 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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