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 위해 넥센 시무식 찾은 박병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1.06 11: 40

6일 목동구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넥센 히어로즈는 6일 2016시즌 시무식을 열고 새 시즌을 시작했다. 이날 목동구장에는 이장석 대표와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프런트 전원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 박병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병호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병호는 "오늘 모두 모여있어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싶어 왔다"며 넥센 시무식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하며 넥센을 떠났다. 그러나 2011년 여름부터 몸담으면서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넥센에 여전히 큰 애착을 갖고 있다. 이날 목동구장 방문 역시 마지막 인사에 담긴 정이었다. /autumnbb@osen.co.kr
[사진] 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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