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룽투게임즈, 전략 발표회 열어 2016년 청사진 발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06 13: 55

[OSEN=신연재 인턴기자] 룽투게임즈가 중국 현지에서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성휘 룽투게임즈 회장, 리젠펑 룽투코리아 게임사업 총괄 본부장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유비소프트’, ‘카밤’, ‘라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열혈강호’ 양재현, 전극진 작가 등 유명 IP 홀더가 대거 참석했으며, 룽투게임즈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으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 라인업 12종과 2016년 글로벌 모바일 S-IP 전략 등이 공개됐다.
지난 2008년 회사 창립 이래로 룽투게임즈가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략 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그 동안 회사차원에서 확보한 유명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신작 ‘크로스파이어 : 중반전장’,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열혈강호’, ‘메탈슬러그’, ‘울트라맨’, ‘좀비브라더스’, ‘검과 마법’, ‘소웅은 퇴치를 사랑한다(가제)’ 등 12개 라인업이 소개됐다.
우선, 스마일게이트와 공동 개발에 착수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크로스파이어 : 중반전장’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위하여 6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살리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여 재해석한 3인칭 슈팅게임으로 스타일리시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개발중인 모바일 게임에 대한 계획도 발표됐다. ‘열혈강호’는 3D MMORPG 장르의 무협게임으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를 도입해 개발중이며 오는 6월 중국에 먼저 출시하고 이어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룽투코리아와 라인이 합작 투자하여 설립한 ‘란투게임즈’의 첫 타이틀도 공개됐다. 이 게임은 라인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우니(곰)와 코니(토끼)가 등장하는 퍼즐게임 ‘라인팝2’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소웅은 퇴치를 사랑한다(가제)’로 막바지 중국 현지화 작업중이며 500개 이상의 레벨 등 방대한 콘텐츠를 무기로 2016년 봄에 출시된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중국 출시 예정인 초고화질 대형 모바일 MMORPG ‘검과마법’도 공개됐다. 중국 ‘퍼펙트월드’ 출신의 초호화 개발진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룽투게임즈’를 이끌 차세대 MMORPG로 평가받고 있으며 ‘룽투코리아’를 통해 5월 중 국내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yj01@osen.co.kr
[사진] 양성휘 룽투게임즈 회장. /룽투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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