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게이밍 간판 스타인 '프로즌' 김태일이 '코코' 신진영과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일은 6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출범식에서 이번 2016시즌 목표와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팀의 전력보강이 되면서 미드 라이너인 그는 '코코' 신진영과 포지션 경쟁을 벌이는 처지가 됐다. 그러나 김태일은 태연했다. 주전경쟁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그는 "팀 내 분위기는 많이 친해져서 좋다. 부감감이 아니라 이런 걸 원했다. 서로 자극도 되고 배울점도 많다.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간판스타로 얼굴 마담 역할을 했던 그에게 전용준 캐스터가 '플레임' 이호종이 들어왔다고 장난스럽게 묻자 김태일은 "얼굴 마담 같은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에게는 나이가 있지 않은가"라며 재치를 보이기도.
마지막으로 김태일은 "올해는 정말 다르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