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훈 SK텔레콤 감독, "올해, 작년보다 더 좋았으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1.06 19: 54

우승후보 0순위 SK텔레콤 다웠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지난해 롤챔스 두 번의 우승과 롤드컵 우승 등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성적 보다 더 높은 무대를 바라봤다.
최병훈 감독은 6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출범식에서 이번 2016시즌 목표와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강동훈 롱주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출사표를 던진 최 감독은 "지난해 너무 좋았다. 아마 이 보다 좋을 수 없었다. 그래도 올해 그것 보다 더 좋았으면 좋겠다"라고 최강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듀크' 이호성이 가세한 것에 대해 그는 "기대반 걱정반이다. 듀크 선수가 팀에 와서 잘하고 열심히 해주고 있다. 실전에서 어떻게 할 지는 봐야 해서 걱정도 있다. 이호성이 성실하게 해서 반 정도는 만족하고 있다"면서 "듀크가 박정석 감독님을 만나면 보통 때 보다 훨씬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CJ와 개막전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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