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폭탄
[OSEN=이슈팀] 북한이 4번째 핵 무기, 수소폭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한 가운데, 우리 군은 수소폭탄 가능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6일 오전 10시가 지나 북한은 공식성명을 통해 수소폭탄 시험에 완벽히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우리 군 당국은 과거 미국과 소련에서 실시했던 수소폭탄 시험을 예로들며 규모가 이보다 작다며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미국과 소련의 시험에서 수소폭탄의 위렵은 20~50메가톤이었던 반면, 북은 6kt 정도였다는 것.
또, 계측 장비 설치, 갱도 작업 등이 기존 핵실험 때 나타났던 요소들이 식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소폭탄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보다 파괴력이 훨씬 크고, 폭발 후 대량의 방사능이 방출돼 지구 상에서 현존하는 무기 중 가장 파괴적이고, 끔찍한 무기로 꼽힌다./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