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8연승을 달리면서 인터 밀란과 격차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2015-2016 세리에 A 18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8연승을 달린 유벤투스는 11승 3무 4패(승점 36)가 돼 선두 인터 밀란(승점 39)과 차이를 유지했다. 첫 승 달성에 실패한 베로나는 8무 10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력의 차이는 경기 결과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유벤투스는 전반 8분 만에 파울로 디발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디발라는 전반 45분에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추가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2골을 내준 베로나는 후반 들어 반전을 꾀했지만 생각처럼 승부는 뒤집기 힘들었다. 오히려 후반 37분 시모네 자자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3골 차 대패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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