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팔꿈치 수술, 지난 해 ML 복귀 후 부진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LA 다저스가 7일(이하 한국시간)우완 투수 브랜든 비치와 1년 게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비치의 계약금액에 대해서는 발표하지않았으나 YAHOO SPORTS의 제프 파산은 150만 달러에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모든 인센티브를 따낼 경우 연봉포함 42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좌완 투수 타일러 올슨을 방출대기대상으로 지명했다.
비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이던 2012년과 2014년 받았던 토미 존 수술로 인해 고생했다. 지난 해 다저스와 계약한 뒤 재활에서 복귀 2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평균자책점 7.88로 좋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이던 2011년 25경기에 선발 출장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고 2012년 팔꿈치 부상을 당하기 전 13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던 것이 그마나 좋은 성적이었다.
한편 이날 방출대기대상으로 통보된 지난 12월 19일 다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현금트레이드로 영입했던 선수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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