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25, 비토리아 세투발)의 FC포르투 이적이 다가오고 있다.
석현준이 소속된 비토리아 세투발은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서 리그 선두 스포르팅 리스본에 0-6으로 완패를 당했다. 세투발은 리그 8위를 기록했다.
리그 첫 15경기서 9골, 7도움으로 강력한 인상을 심고 있는 석현준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석현준은 리그 10호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세투발은 무려 6골을 내주며 대패, 1위와의 현격한 실력 차이를 확인했다.

'아 볼라' 등 포르투갈 주요 매체들은 석현준이 7일 포르투와 150만 유로(약 19억 원)의 이적료에 입단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르투는 리그 3위의 강팀으로 석현준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석현준이 포르투갈 명문팀에 입단해 성공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