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대체 소방수 마테오 영입 확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1.07 13: 35

한신이 팀을 떠난 소방수 오승환 대역으로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투수 마르코스 마테오(31)와 계약했다. 
한신은 7일 마테오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마테오는 작년 12월 22일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날 전소속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웨이버 수속이 끝나면서 공식적으로 한신소속 선수가 됐다. 키는 188cm, 107kg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다. 
도미니카 출신 마테오는 메이저리그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2승4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작년 샌디에이고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한신은 소방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닛칸스포츠'는 한신이 퇴단한 오승환을 대신하는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테오는 구단을 통해 "타이거즈의 일원이 되어 자랑스럽다. 많은 도미니카 출신 선수가 일본에서 뛰고 있어 예전부터 일본무대에 흥미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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