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스타리그] 신희범, "테란 변현우, 8강에서 만나고 싶다"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07 19: 18

[OSEN=서초, 신연재 인턴기자] 테란의 희망 이신형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신희범이 이변이 아니라 준비된 승리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신희범은 7일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2016 시즌1(이하 스타2 스타리그)'서 2-0 완승으로 이신형을 누르고 8강 대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신형에 대한 2-0 승리가 이변이나 파란이다라는 평가에 신희범은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평가하겠지만 나는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상대 선수에 대한 분석을 많이해 전략을 준비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8강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로는 변현우를 꼽았다. 신희범은 "테란전 준비를 많이 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저그 대 저그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까다롭기 때문에 피하고 싶다"고 전했다.
리그 첫 8강 진출에 대해서는 "너무 빠르게 경기가 마무리 돼 와닿지 않는다"며 "내일이 되면 더 기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희범은 "도와주신 모든 팀원, 코치, 감독님들께 감사하다"며 "걱정하고 계시는 부모님께 8강 진출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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