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 대국민 스타리그] 윤용태, 센스만점 다크로 8강 승부 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1.07 20: 04

전투의 신으로 불렸던 명성이 결코 허명이 아니었다. 윤용태가 감각적인 다크템플러 찌르기로 김명운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윤용태는 7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이하 대국민스타리그)' 김명운과 8강전 2세트서 날카로운 다크템플러 찌르기로 상대 11시 확장을 무너뜨리면서 승리,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앞선 1세트 승리로 기세를 탄 김명운은 7시 본진지역과 11시 지역까지 가져가면서 물량전을 준비했다. 반면 윤용태는 질럿의 속도 업그레이드와 공격력 1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김명운에게 일격을 준비하는 모습.

승부는 간발의 차이로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서 갈렸다. 윤용태의 질럿이 11시 앞마당 지역의 성큰을 제거한 뒤 다크템플러가 당도하자 승부는 완벽하게 윤용태 쪽으로 기울어졌다. 윤용태는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지워버리면서 후속 병력을 끊임없이 보내면서 김명운의 11시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8강 3회차
▲ 김명운 1-1 윤용태
1세트 김명운(저그, 1시) [투혼] 윤용태(프로토스, 11시)
2세트 김명운(저그, 7시) [글라디에이터] 윤용태(프로토스, 5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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