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ba.com)이 문화 여행자들과 도시 제트족, 해변을 찾는 여행자들을 위해 2016년 가장 각광받을 여행지를 선정, 올해는 꼭 방문해 보아야 하는 여행지 6곳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영국항공이 선정한 2016년 여행지는 스페인의 마드리드, 프랑스의 비아리츠, 영국의 콘월, 포르투갈의 리스본,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와 이탈리아의 팔레르모이다.
▲ 스페인, 마드리드

유럽의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스페인의 수도다. 여행객들에게 역사 박물관과 함께 예술의 황금 삼각지대를 통해 문화적인 치유를 제공하고 있다. 마드리드 왕궁은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스페인 왕족의 국가적 의식들에 여전히 활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의 지역 음식점을 방문하면 고기와 치즈, 온랭으로 조리된 해산물 요리가 함께 곁들여지는 스페인 음식과 산그리아, 타파스 등 이국적인 스페인 맛을 만끽해 봐야만 한다.
▲ 프랑스, 비아리츠
비아리츠는 런던에서 2시간이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프랑스의 바스크 코스트(Basque coast)다. 우아한 도시의 매혹적인 자태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비롯해 많은 국왕들이 선호했던 명소다. 비아리츠는 이들에게 스포츠 활동과 함께 유럽 서핑의 핫스팟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라 코트 데 바스크(La Côte des Basques)의 길게 뻗은 주요 해변가는 서핑 초보자와 전문가들에게 각광받는 지역이기도 하다. 영국항공은 2016년 5월부터, 런던 히드로에서 바스크 공항까지의 주 2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 영국, 콘월
콘월은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가로 알려진 도시이다. 영국 남서쪽의 해안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콘월의 에덴 프로젝트(Eden Project)는 영국항공 하이라이프 기내지(British Airways’ Highlife inflight magazine)가 선정한 21세기의 영국을 정의하는 탑 랜드마크로 지명되기도 했다. 이곳의 전통 별미인 코니쉬 패스티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목록이다. 콘월은 런던 히드로에서 자동차나 기차를 이용해 갈 수 있다.
▲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갈의 수도는 멋진 시내 여행과 느긋하게 해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최적인 곳이다. 프라이아 카르카벨로스(The Praia Carcavelos) 해변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이곳의 산책로는 카페들과 레스토랑들로 가득하다. 또한 400개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입점해있는 콜롬보 쇼핑몰(Centro Commercial Colombo)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명소이다.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단지 눈과 얼음을 보는 것 이상의 압도적인 자연의 풍광을 원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를 방문해보자. 아이슬란드의 용암 지역과 간헐 온천, 빙하, 분수 그리고 흑사 해변의 인상적인 화산 풍경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신비로운 북극광을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지구 상 최북단에 위치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도시이며 엉뚱하고 독특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수도라고 할 수 있다.
▲ 이탈리아, 팔레르모
시칠리아 주의 수도인 팔레르모는 특유의 문화와 역사, 매력으로 무장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자 로컬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길거리 음식까지 먹는 즐거움이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영국 항공은 오는 4월 30일 런던 히드로에서 팔레르모까지의 주 2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영국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