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확인
8년간 인센티브 모두 달성시 1억 달러 넘어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8일(이하 한국시간)LA 다저스에 입단한 일본프로야구 출신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의 계약조건은 8년 2,500만 달러에 매년 인센티브 최대 1,000 만 달러로 확인 됐다.

그 동안 마에다의 보장 금액에 대해 2,400만 달러라는 설도 있었고 인센티브는 1,000만-1,200만 달러로 짐작됐다.
다저스는 마에다의 입단 회견에 앞서 ‘8년간 계약했다’고만 발표했다. 하지만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 사장은 마에다의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별도로 만나 마에다의 구체적인 입단 조건에 대해 밝혔다.
이미 보도 된 대로 보장 금액은 2,500만 달러이며 사이닝 보너스는 없는 것으로 밝혔다. 옵트 아웃 조항도 없다. 이어 인센티브와 관련해서는 “매년 최대 1,000만 달러"라고 말했다. 마에다가 매년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하면 1억 달러 이상을 받아가는 셈이다. 인센티브 조건에 대해서는 “출장 경기수는 30경기가 최대”라고 말한 뒤 다른 조건도 있다고 했지만 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프리드먼 사장은 다저스가 포스팅 금액으로 히로시마 카프에 지불한 금액은 2,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드먼 사장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에다의 팔꿈치 상태에 대해 “마에다와 입단협상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관련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는 다른 팀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프리드먼 사장은 마에다의 입단과 관련해 “올시즌 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