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투레 제치고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08 08: 01

가봉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7, 도르트문트)이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아프리카축구협회(CAF)는 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서 2015 아프리카축구협회 시상식을 열고 가봉 대표팀의 공격수 오바메양을 최고의 공격수로 선정했다.
오바메양은 143점으로 야야 투레(136점, 코트디부아르)와 안드레 아예우(112점, 가나)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오바메양은 지난해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총 48경기에 출전해 4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가봉 대표팀서는 6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오바메양은 투레를 따돌리고 지난해 2위의 아쉬움을 깨끗이 털어냈다.
반면 아프리카 최초로 2011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던 투레는 에투(4회)를 넘어 최다 수상에 도전했으나 오바메양의 벽에 막혀 2위에 만족해야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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