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메시가 발롱도르 타지 못하면 미친 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08 09: 12

티에리 앙리(39)가 전 동료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의 발롱도르 수상을 추천했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와 올해도 발롱도르를 놓고 다투고 있다. 메시는 통산 4회(2009-2012)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3회(2008, 2013, 2014)를 받았다. 올해는 메시의 수상이 유력한 상황. 
앙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메시를 보고 즐기는 것이다. 메시가 이뤄낸 일은 분명 평범한 일은 아니다. 누군가 한 시즌에 23~25골을 넣는다면 엄청난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메시는 그것을 단 세 달에 해냈다”며 전 동료를 축하했다. 

이어 앙리는 “만약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하면 미친 일이다. 트레블의 주역 메시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수아레스가 받지 못해도 이해한다”며 메시를 밀어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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