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5위, 스페인)이 2016시즌 첫 대회인 카타르 오픈 결승서 자웅을 겨룬다.
조코비치는 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준결승서 토마스 베르디흐(6위, 체코)를 2-0(6-3 7-6)으로 제압했다.
나달은 일리야 마르첸코(94위, 우크라이나)를 2-0(6-3 6-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46번 싸워 23승 23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4번 만나 조코비치가 4전 전승을 기록했다.
둘은 결승전에서만 23번이나 격돌했다. 조코비치가 13승 10패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대회 결승전은 9일 밤 펼쳐진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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