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 레이솔이 김창수(31)와 작별을 발표했다.
지난 9일 가시와 레이솔은 "김창수가 팀을 떠난다"며 작별에 대해 전했다. 지난 2013년 가시와 레이솔과 3년 계약을 체결한 김창수는 모든 계약 기간을 채우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김창수는 가시와 레이솔에 입단한 첫 해 J리그 24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4년에는 잠시 주춤했지만 2015년에는 입단 이후 가장 많은 J리그 31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8경기를 소화했다.

김창수는 "항상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서포터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새로운 팀에 가도 계속 응원을 해주시면 기쁘겠다. 나도 가시와 레이솔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응원하겠다. 3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작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시와 레이솔을 떠나게 된 김창수는 4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