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22, 한국체대)이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 월드컵 4차 대회 1차, 2차 합계 1분 48초76을 기록했다.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가 1분 48초28로 정상에 오른 가운데 윤성빈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마르틴스 두쿠르스의 형제인 토마스 두쿠르스(1분 49초13)가 차지했다.

윤성빈의 은메달 획득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으로, 지난달 독일 퀘넥스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것이 이전 최고 성적이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