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결승골 아게로에 "최고의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10 11: 32

"아게로는 최고의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노리치 캐로우 로드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서 노리치 시치를 3-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쉽지 않은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매우 공격적이었고 승리를 갈망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어 "우리의 장점 중 하나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에도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라며 "켈레치 이헤아나초처럼 기회가 주어졌을 때 팀에 있는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결승골의 주인공 세르히오 아게로에 대해서는 "선발로 나올 때마다 항상 자신의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면서 "오늘 아름다운 골을 성공시켰고 매 경기를 뛸 때마다 이와 같은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아게로가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신뢰를 보냈다.
또한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FA컵을 마쳤고 이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에게는 두 차례의 홈경기가 있다. 아스날과의 승점 차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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