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김종규-블레이클리, 덩크 컨테스트 정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1.10 15: 18

김종규와 블레이클리가 덩크 컨테스트 정상에 올랐다.
김종규는 10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 개최된 예선을 통해 국내 선수로는 김종규와 박진수(전자랜드)가 결선에 올랐다. 둘은 예선과는 다르게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박진수가 2라운드 기회서 윈드밀 덩크를 성공하자 김종규는 김선형(SK)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덩크를 성공시켰다. 결국 심판 전원 만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 대결서는 예선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웬델 맥키네스가 작은 부상으로 빠져 나가며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와 블레이클리(kt)의 2파전으로 결선이 열렸다.
둘의 대결은 싱거웠다. 그 결과 별다른 움직임을 보지 않은 라틀리프를 대신해 블레이클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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