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사수올로에 경기 직전 결승골을 내주고 패배했다.
인터 밀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5-2016 세리에 A 19라운드 사수올로와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12승 3무 4패(승점 39)가 된 인터 밀란은 나폴리(승점 41)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사수올로는 8승 7무 3패(승점 31)로 6위에 기록됐다.

인터 밀란은 사수올로와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점유율과 슈팅 기회를 만드는 능력까지 모두 다 앞섰다. 그러나 문전으로 향하는 유효 슈팅이 적었고, 결정력도 나빴다.
인터 밀란은 막판까지 사수올로를 몰아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실수를 저질렀다. 주앙 미란다가 문전에서 반칙을 저지른 것. 사수올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50분 키커로 나선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골로 연결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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