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35개월만의 복귀전서 아쉬운 부상을 당했다.
백승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CD 에브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58분을 소화했다. 팀은 0-1로 졌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선수 국제 이적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던 백승호는 곧바로 기회를 받았다.

지난 3일 FIFA의 징계가 해제된 그는 11일 CD 에브로와의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5개월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백승호는 곧바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유소년팀 SNS를 통해 "백승호가 몸에 문제를 보여 경기에서 교체 아웃됐다"고 알렸다. 아직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밝히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