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연장계약으로 효과 톡톡
지난 해 79홈런-225타점 합작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호세 바티스타(사진)과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연장계약 추진에 나선다. 11일(한국시간)Mlb Network Radio에 출현한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이번 주부터 연장계약협상을 위해 두 선수 측과 접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앳킨스 단장은 아직 협상안을 선수측에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둘 모두 이번 시즌이 토론토와 계약 마지막 년도이다.

둘 모두 토론토가 연장계약을 통해 큰 효과를 본 선수들이어서 새로운 연장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티스타와 엔카나시온은 지난 해 아메리칸 리그 MVP에 올랐던 조시 도날드슨과 더불어 토론토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해 텍사스레인저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배트 플립으로 논란의 중심이기도 했던 바티스타는 정규시즌 153경기에서 40홈런 114타점을 올렸다. .250/.377/.536/.913의 공격 기록을 보였다. 볼넷 110개를 얻어 리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36세(1980년생)인 바티스타는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토론토에는 2008년 8월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당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추후 지명하는 선수(결국 로빈손 디아스가 이적했다) 한 명을 주는 조건으로 바티스타를 보냈다. 이적 당시만 해도 크게 주목 받지 못했으나 2009시즌 113경 경기에 출장했고 2010년 54개의 홈런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이 때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장하고 있다. 실버슬러거상도 3회 수상했다.
토론토는 2011년 2월 연장계약을 통해 5년 6,500만 달러 + 2016시즌 구단 옵션 1,400만 달러에 바티스타를 장기계약으로 묶어두었다. 구단은 2016년에 대한 옵션을 사용했고 올해 연봉은 1,400만 달러다.
1983년 생으로 33세인 엔카나시온은 지난 시즌 146경기에 출장해 39홈런 11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77/.372/.557/.929를 기록했다. 2005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토론토로 2009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트레이드 됐다. 당시 엔카나시온 역시 신시내티가 내야수 스캇 로렌을 영입하기 위해 보낸 3명 중 한 명이었다.
트레이드 직전시즌인 2008년 신시내티에서 146경기에 출장하면서 26홈런 68타점을 올렸지만 2012년 홈런 숫자가 42개로 증가했고 타점도 110타점을 올렸다. 이후 매년 34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고 타점도 2014년 98타점을 제외하면 모두 세 자리수를 기록했다.
엔카나시온의 경우 2012년 7월 연장 계약을 통해 3년 2,900만 달러 + 1년 팀 옵션 조건에 합의했다. 역시 구단이 2016년 1,000만 달러 팀 옵션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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