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주장 이종욱, "자만 아닌 자신감, 부담 즐기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1.11 11: 30

"자만 아닌 자신감으로 부담을 즐기자". 
NC 주장 이종욱(36)이 선수단에게 초심을 주문했다. 이종욱은 11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내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2016년 NC 다이노스 신년회에서 선수단을 대표해 각오를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단상에 오른 이종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작년 시즌까지 우리가 좋은 성적을 많이 냈다. 이제는 자만이 아닌, 자신감을 가지면 될 것 같다. 그 부담감을 즐길 수 있다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시즌이 끝났을 때 모두가 놀랄 만한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NC는 2013~2014년 2년간 이호준이 주장을 맡은 뒤 2015년 이종욱이 새롭게 완장을 찼다. 두산 시절부터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온 이종욱은 지난해 NC 주장을 맡아 팀의 페넌트레이스 2위를 견인했다. 2016년에도 주장직을 계속해서 맡는다. /waw@osen.co.kr
[사진]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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