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수원FC 돌풍의 주인공 시시(30)가 레흐포즈난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시시는 11일(한국시간) 레흐 포즈난과 공식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됐다.
시시가 입단하게 된 레흐포즈난은 2014-2015시즌 폴란드 리그 우승 팀이다. 통산 7번의 우승을 차지한 명문이다. 레흐포즈난은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탈락으로 유로파리그에 참가했으나 조별리그에서 바젤, 피오렌티나 등을 만나 탈락했다.

시시는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큰 활약을 선보였다. 17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지만 스탯으로 증명할 수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승강 플레이오프서는 팀의 중심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