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도움' 김이슬, "언니들과 손발이 맞아가는 과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1.11 21: 16

"언니들과 손발이 맞아가는 과정".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KB국민은행과 경기서 강이슬(19점)의 활약에 힘입어 73-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2연승과 함께 11승 10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수성했다.
김이슬은 "첼시 리에게 수비가 치우치면서 내게 기회가 왔다. 비록 많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감독님께서 적극적으로 시도하라고 하셨다"면서 "올스타 휴식기 때 더 많은 연습을 통해 기회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그는 "언니들이랑 눈 마주치면 패스를 연결했다. 손발이 맞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날카로운 패스가 늘어난 상황에 대해서는 "비시즌 때 속공이나 그런 부분을 보여주셨다. 그냥 보기만 했다. 실수하면 감독님께서 교체 하시기 때문에 많이 주의하고 있다. 미스하면 벤치에 앉아 있는다. 그런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사진] W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