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와 제임스 하든 보고 배우고 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KB국민은행과 경기서 강이슬(19점)의 활약에 힘입어 73-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2연승과 함께 11승 10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수성했다.
강이슬은 "3점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원드리블 후 점퍼도 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감독님께서 스텝백 3점슛 연습을 한다. 감독님께서는 평범한 3점슛이 아니라 스탭백을 하라고 말씀 하신다"고 말했다.

강이슬의 스텝백 선생님은 바로 변연하와 NBA 스타들. 그는 "변연하 언니와 스테판 커리-제임스 하든 등 비디오를 보고 있다. 하지만 잘 안된다. 연습은 많이 하고 있지만 잘 안된다"면서 "타이밍에 대해 연습을 하고 있다. 스텝백을 배운 경우는 없었다. 미국에서 처음 배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