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니 감독, "오프시즌 보강 만족"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12 05: 01

오승환 불펜 유연성 줄것
FA 선발 마이크 리크 등 보강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오승환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열린 오승환의 입단기자회견에 참석한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오승환이 그 동안 경기 후반에 등판해 거뒀던 성공이 우리 팀 (불펜에)많은 유연성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시니 감독은 2016년 팀 전력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번 오프시즌에 좋은 선수들을 보강했다.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가 FA가 되어 떠났다. 팀은 헤이워드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에 패했다. FA 시장에서 영입을 노리던 데이비드 프라이스 역시 보스턴과 계약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우완 마이크 리크와 5년 계약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보탰고 조나단 브록스톤과 연장계약으로 불펜에 필요한 자원도 확보한 데 이어 오승환까지 영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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