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메시는 진정한 나의 아이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12 08: 44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가 동료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의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했다. 
메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취리히 콩그레스하우스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d'or) 시상식서 라이벌 호날두와 팀 동료 네이마르(24, 바르사)를 따돌리고 2015년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시는 지난해 61경기서 52골을 기록해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 바르사의 5관왕을 이끌었다.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호날두에게 최고의 자리를 내줬던 메시는 2009~2012년 수상에 이어 역대 최다인 통산 5번째 FIFA 발롱도르를 거머쥐게 됐다.

네이마르는 “난 메시와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 그는 진정한 나의 아이돌이다. 메시와 호날두 모두 압도적으로 최고다. 그들이 여기에 있는 이유다. 메시와 호날두는 역사를 만들었다”며 기뻐했다. 
비록 네이마르가 수상하지 못했지만 메시,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었다. 그는 “내가 이룬 성과와 득점한 골에 대해 기쁘다. 동료들에게 고맙다. 모든 선수들은 자신들의 목표가 있다”며 만족했다. 
네이마르의 성장에 대해 메시는 “네이마르는 그가 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모든 것을 갖고 있다. 그는 놀라운 선수고, 좋은 사람이다. 우리를 더 좋게 만든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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