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8개월 만에 1700만 다운로드 기록하면서 2015년 애플과 구글 양대 마켓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도미네이션즈'가 신규 영웅 ‘잔 다르크’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넥슨은 빅휴즈게임즈(Big Huge Games)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에 신규 영웅 ‘잔 다르크’를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중세 시대에 강력한 능력을 가진 신규 영웅 ‘잔 다르크’를 선보였다. 잔 다르크는 프랑스와 영국 간의 왕위계승권 분쟁으로 발생한 백년전쟁 후기에 구국소녀로 등장한 인물이다.

이와 함께 유닛 및 건물의 업그레이드 등급을 추가했다. 산업 시대의 ‘복엽기’와 ‘비행선’은 각각 ‘삼엽비행기 MK1-3’과 ‘비행선 MK1-3’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길드 관문’ 역시 등급을 확장해 레벨 7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이벤트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벤트는 고전 시대를 달성한 유저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유저가 속한 시대별로 각각 다른 참여 보상을 지급한다. 이벤트를 완료한 유저는 참여한 이벤트에 따라 각기 다른 신규 유닛과 전술, 건물 등을 한정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축복을 추가하고, 도서관 연구 단계 확대, 기부 가능한 병력 수의 증가 등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함께 진행한다.
‘도미네이션즈’는 지난 해 4월 북미,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8월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역사’를 소재로 한국, 로마, 독일 등 여덟 개의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해 ‘석기 시대’부터 ‘산업 시대’까지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 요소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
지난 12월, 글로벌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700만 건을 돌파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모두 ‘2015년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넥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