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 무단 횡단 함부로 했다가는…엉뚱한 사태?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1.12 11: 23

최근 중국 난징시의 한 부부가 무단 횡단으로 길을 건너던 중 부인이 오토바이를 탄 남자와 몸을 스치면서 하마터면 오토바이와 충돌할 뻔 하자, 이에 격분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여성을 발로 차서 넘어뜨린 뒤 그대로 달아나 버린 일이 벌어졌다.
주변을 운행중인 자동차의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이 중국의 텔레비젼에 방송되면서 중국 전역으로 알려지게 된 이 사건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순식간에 여성을 발로 차서 넘어뜨린 뒤 도주하고,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을 잘못 오해한 여성의 남편이 주변 차량의 운전자가 자기의 아내를 차로 친 것으로 보고 해당 운전기사를 때릴뻔 한 사태로 까지 발전한 사건이었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중국의 네티즌들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위가 너무했다는 의견과, 평소 무단행단을 일삼은 중국인들의 잘못된 매너가 이러한 사건을 불러일으켰다는 의견으로 나뉘어져 있다.

무단 횡단이 일상화 된 중국에서는 이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자주 아찔한 일이 발생하며 또한 부주의하게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들로 인해 교통이 지체되는 상황이 자주 발행하기도 한다.
/OSEN=베이징, 진징슌 통신원
[사진 =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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