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부활의 발판 마련...루니, 평점 8.31 '최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13 07: 10

승리의 기쁨을 누린 이는 없었다. 하지만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고였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과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맨유는 9승 7무 4패(승점 34)가 돼 5위에 머물렀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한 뉴캐슬은 4승 6무 11패(승점 18)가 돼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맨유와 뉴캐슬 모두 승전보를 전하지 못한 만큼 누구도 웃을 수가 없었다. 승리를 잡았다가 놓친 반 할 감독은 벤치에서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놓친 아쉬움을 드러낼 정도였다.
하지만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는 확실했다. 루니였다. 이번 시즌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루니는 뉴캐슬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평가가 좋을 수밖에 없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루니에게 평점 8.31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뛴 선수 중 최고 점수로, 평점 8점을 넘은 건 맨유와 뉴캐슬을 통틀어 루니밖에 없다. 전체 2위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뉴캐슬, 평점 7.93)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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