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토트넘과 재계약 기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13 07: 38

손흥민(24, 토트넘)의 경쟁자 델레 알리(20, 토트넘)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알리와 오는 20201년까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알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5골을 넣으며 주전 측면공격수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알리는 “기쁘다. 토트넘에 입단한 뒤 구단이 정말 잘해준다. 우리는 젊은 팀이다. 나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기뻐했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도 알리의 재계약을 반겼다. 그는 “알리에게나 우리에게나 좋은 일이다. 그는 자격이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엄청난 발전을 보였다. 이제 그는 국가대표가 됐고, 1군에서 주전으로 뛰는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내게는 모든 선수들이 중요하다. 알리 같은 유망주를 지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알리 등 라이벌들의 도약으로 최근 손흥민은 벤치멤버로 출전하고 있다. 손흥민은 11일 FA컵에서 모처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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