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스로 승리를 놓쳤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과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맨유는 9승 7무 4패(승점 34)가 돼 5위에 머물렀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한 뉴캐슬은 4승 6무 11패(승점 18)가 돼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반 할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우리는 6골을 넣을 수도 있었고, 원정에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못했고, 승점 2점을 잃어 슬프다. 세 번째 득점 장면에서 운이 조금 없었고, 전체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판판정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심판 때문에 승리를 놓쳤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스스로 승리를 놓쳤고, 우리 스스로 비난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반 할 감독은 "얼마나 많은 기회를 창조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모든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항상 상대보다 많은 득점에 성공해야 이길 수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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