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KT 감독, "플라이 LCK 대표 미드라이너 될 것" 강한 기대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1.13 12: 05

국내 LCK 무대로 복귀한 KT의 새로운 미드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KT 이지훈 감독은 1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꼬깔콘 LOL 챔피언스리그(이하 롤챔스)' 스프링 아프리카 프릭스와 경기에 앞서 "주력선수가 잔류한 상태에서 큰 문제 없이 팀이 재정비 됐다. '플라이' 송용준이 특히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고 첫 경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국 리그에서 진에어로 뛰었던 '플라이' 송용준은 중국 리그를 거쳐 KT로 돌아오면서 기량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훈 감독은 "2015 스프링보다는 훨씬 좋은 전력으로 2016을 시작할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앞서 이야기 드린 것 처럼 주력선수인 썸데이 스코어 애로우의 잔류로 큰 문제 없이 팀을 재정비했고, 플라이의 합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감독은 "'플라이' 송용준은 기대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100% 가깝게 완벽하게 첫 경기를 준비한 상황이다. 경기력을 팬들께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아마 LCK를 대표하는 강한 미드라이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송용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관건은 이 감독이 말한대로 송용준이 국내 대표 정상 미드라이너로 거듭날 수 있는 가이다. 정상급 미드라이너들인 '페이커' 이상혁 처럼 암살자나 포킹형 다양한 챔피언 폭 내지는 '코코' 신진영 '쿠로' 이서행을 보면 특화 챔피언에 한해 발군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상황. 과거 위기 상황에서 호흡면에서 약점을 보였던 KT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보여줘야 정상급 미드라이너로 인정받을 수 있다. '플라이' 송용준이 KT에서 어떻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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