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애로우' 노동현 "'하차니'와 호흡 문제 없어"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13 21: 49

[OSEN=용산, 신연재 인턴기자] '애로우' 노동현이 '플라이' 송용준을 재치고 MVP를 획득해 미안한 마음을 비췄다.
'애로우' 노동현이 13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이하 롤챔스)'서 승리한 기쁨을 전했다.
'애로우' 노동현은 "승리는 언제나 기쁘지만, 이번에는 특히 연습 때 성적이 좋아서 이긴 것 같아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를 타게 해준 챔피언 루시안에 대해서 언급하자 "'천둥군주의 호령'은 미스포츈 뿐만 아니라 루시안에게도 좋다"며 "'정수약탈자'와도 시너지가 좋아 루시안을 꺼내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텀 듀오를 서게 된 '하차니' 하승찬 선수에 대해서는 "호흡을 맞추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며 "승찬이가 원하는 것을 잘 이야기 해주는 편이라 더 쉬웠다"고 답했다.
하승찬이 아프리카 프릭스 코칭 경험을 활용해 많은 예측을 해줬냐고 묻자 노동현은 "상대가 좋아하는 챔피언이나 스펠을 많이 알려줬다"며 "상대 원딜은 칼리스타를 좋아하고 서폿은 쓰레쉬, 미드는 점화를 많이 든다는 것들을 알려줘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킬 콜라보레이션'을 만든 플라이 '플라이' 송용준과 호흡은 어떠냐는 질문에 "어시스트를 많이 챙긴 플라이가 조은정 아나운서와 인터뷰 자리를 탐냈다" "2세트는 '썸데이' 김찬호가 타버렸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4강에 올라올 예상 팀을 묻자 "보통은 KT 롤스터, SK텔레콤, 락스 타이거즈 3강 체제에 롱주 게이밍을 찍는다"며 "개인적으로 마지막 자리는 진에어나 삼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노동현은 송용준에게 "MVP 뺏어서 미안하다"며 "다음엔 조은정 아나운서님과 꼭 인터뷰하라"고 전했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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