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 다가 아니다...2015 최고 스마트폰은 아이폰 6S(플러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14 09: 52

 2015년 최고의 스마트폰 성능 평가에서 아이폰 6S(플러스)가 최고점을 받았다. 
벤치마킹 사이트 '안투투(Antutu)'는 안투투 V6.0을 통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A9 프로세서를 가진 아이폰 6S가 13만 점을 넘긴 13만 2620점을 받으면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2위는 9만 2746점인 화웨이의 메이트 8이 차지했다. 메이트 8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칩셋인 하이실리콘 기린을 탑재했다.

3위는 삼성 엑시노스 7420 옥타 프로세서를 품은 메이주 프로 5가 올랐다. 램은 3GB와 4GB 모델이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안투투는 이번 벤치마킹 테스트 순위는 하나의 디바이스 모델, 하나의 칩 모델로 평균을 낸 점수를 바탕으로 했으며 최소 한 디바이스 점수를 위해 500개의 데이터 샘플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IT 전문 미디어 'BGR'는 "하드웨어 자체 스펙이 전부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폰의 소프트웨어들이 하드웨어와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이다"라며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2GB램에 불과한 아이폰 6S가 최고의 성능을 지닌 스마트폰으로 꼽힌 이유"라고 평가했다.
한편 안투투는 매년 최고 성능 스마트폰을 발표해왔다. 그러나 안투투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지닌 스마트폰만을 테스트 대상에 올려놓았다. 이번 결과는 처음으로 iOS 플랫폼까지 포함한 결과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안투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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