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디 고든과 5년 5000만 달러 연장 계약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1.14 14: 21

2015시즌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수상으로 전성기
마이애미, 고든과 5년 5000만 달러 연장 계약
마이애미 말린스가 내야수 디 고든과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고든과 5년 50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고든은 5년 5000만 달러에 2021시즌 14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고든은 지난 2011시즌부터 5시즌 동안 474경기서 타율 2할9푼3리 출루율 3할2푼8리 188도루로 활약했다. 2014시즌이 끝난 후에는 트레이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 타격왕, 그리고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위 매체는 ‘고든은 지난 2시즌 동안 공격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룩했다. 2014년부터 타율 3할1푼1리 출루율 3할4푼2리 장타율 0.398 122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수비에서도 발전했고, 엘리트급의 주루 플레이까지 갖추고 있다’면서 ‘마이애미로서도 손실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고든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첫 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갖췄다. 또한 2018시즌 종료 후 FA 권리를 얻을 수 있지만, 5년 연장 계약을 택하면서 2020시즌까지 마이애미에서 뛰게 됐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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