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강동훈 롱주 감독, "롤드컵 진출까지 열심히 달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1.14 19: 16

이번 2016 롤챔스 무대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롱주 게이밍이 성공적인 첫 출발을 내디뎠다. 강동훈 감독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롱주 게이밍은 1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이하 롤챔스)'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2-0 완승을 거뒀다.
'체이서' 이상현 '코코' 신진영 '플레임' 이호종 '캡틴잭' 강형우 '엑스페션' 구본택까지 올스타 라인업을 구성한 롱주 게이밍은 다소 늦게 선수 구성을 완료했지만 수준급의 경기력으로 탄탄한 조직력의 진에어를 제압했다.

경기 후 만난 강동훈 감독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해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 기간이 길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아서 만족스럽다. 1세트의 경우 사실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2세트는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면서 어려운 상대 진에어를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감독은 "분명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번 시즌 목표인 롤드컵 진출을 위해서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그림을 만들어내보겠다. 롤드컵 진출까지 열심히 달리겠다. 특히 이번 경기를 위해 최승민 코치와 함장식 코치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선수들과 코치들의 노력이 더 기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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